요즘 인터넷과 대중 매체 그리고 언론에서도 mz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다룹니다. 젊은 층을 가리키는 표현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mz세대의 뜻은 무엇인지 살펴보시겠습니다.
mz세대 뜻
mz세대는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와 z세대를 묶은 말로, 1981년에서 201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좀 더 세분화해서 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80년대에서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하며 z세대는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기존에 기업이나 미디어에서는 연령이나 세대를 구분하기 위해서 x세대, y세대, z세대로 연령층을 구분 지었는데요. 여기서 y세대를 요즘은 밀레니얼 세대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럼,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따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왜 하나로 묶어서 mz세대라고 부르게 된 것일까요? 두 세대 간의 공통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이 더 익숙한 세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의 이러한 두드러진 특징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제적 관점에서의 mz세대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이 더 편한 mz세대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하는 것은 기존의 기성세대를 상대로 마케팅을 하는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mz세대들은 온라인 세상을 편하게 누비고 다니며,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mz세대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의 마케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쉽게 전염시키듯이, 온라인 상에서 서로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케팅을 하게끔 하는 전략인데요.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을 사용해보도록 한 뒤, 그것의 장점을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게 해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번져나가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홍보 방법은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편하게 사용하는 mz세대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그런 mz세대들의 경제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mz세대 중에서도 밀레니얼 세대는 이미 사회에서의 경제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이미 일정 수준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쓸 돈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mz세대를 상대로 마케팅을 하는 것이 수입적인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경제적인 관점에서 mz세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오해하는 mz세대
그런데 요즘 일부 사람들은 mz세대가 젊은 사람들을 가리킨다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20대 연예인들에게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런 표현을 보면, mz세대가 20대를 가리키는 세대이거나, 아주 젊은 사람들만을 지칭하는 단어라고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들이 mz세대가 아닌 것은 아니지만 그 나이대의 사람들만 mz세대인 것도 아닙니다. mz세대가 30년을 아우르는 세대를 지칭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그 점을 인식하고 있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날 일부 사람들은 굳이 mz세대를 구분 짓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이 mz세대와 같은 단어들을 가지고 세대 간의 선을 긋는듯한 뉘앙스로 이야기를 한다면 그러한 것들이 거부감이 들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경제적인 측면에서 mz세대는 아주 중요한 세대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들이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세대의 구분을 통한 시대의 흐름을 이해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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