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4일 17시 19분에 제주도에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 속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피해가 있지는 않은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 어린 마음으로 소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주도 지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은 내륙인 전남의 일부 지역인 진도나 광주에서도 느껴졌을 정도로 큰 지진이었습니다. 제주 도민들은 이제까지 이런 지진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펜스가 흔들리고 음식점의 큰 냉장고가 흔들거릴 정도로 강하게 느꼈다고 하는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혹시나 있을 피해 상황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뉴스에서 알려주는 바로는 지진이 일어난 뒤 30분이 지난 지금까지는 소방서에 피해 신고가 들어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향후 지진 피해와 관련된 기사들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규모 4.9 정도면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불안정한 물체는 쓰러질 정도로 강한 흔들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약한 유리창이 깨질 수 있으며 그릇이나 컵이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깨질 수도 있는 정도의 흔들림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잠에서도 깰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진동입니다.
실제로 이번 제주도의 지진으로 인해서 마트의 물건들이 다수 떨어지고, 당시에 컨벤션 센터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진동을 강하게 느껴서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장면도 보였다고 합니다.
지진 시 주의 사항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일단 책상과 같은 단단한 물체 아래로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진으로 인해서 떨어지는 물건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지진이 끝나면 곧바로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하는데요. 이때, 반드시 가스 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칫 가스 누출 사고로 인한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꼭 가스 밸브를 잠근 후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지진으로 인한 정전 사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핸드폰 플래시가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핸드폰을 반드시 챙겨서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핸드폰의 불빛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높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다면, 꼭 계단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면 갇혀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꼭 계단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진으로 인한 재난 문자와 긴급 속보에 놀라셨을 것입니다. 특히 제주도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제주도에 가까운 사람이 살고 있다면 더욱더 그러할 텐데요. 아무쪼록 큰 사고 없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잘 마무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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