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쩔티비 신조어가 인터넷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SNL에서 신혜선 배우가 콩트에서 어쩔티비를 구사하는 장면이 SNS를 통해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더 유명해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쩔티비의 뜻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쩔티비 뜻
어쩔티비는 '어쩌라고'라는 뜻에 가까운데요. 뉘앙스는 그것보다 훨씬 더 약 오르는 표현입니다. 비아냥거리면서 약 올리듯이 사용하는 것이 어쩔티비라고 합니다. 10대 초반의 초등학생들, 이른바 잼민이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퍼지게 되면서 알려지게 된 단어인데요. 요즘은 학생들 사이에서 아주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어쩔티비라는 단어가 생기게 된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은데요.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유튜브를 시작할 때 OOTV라는 식으로 닉네임을 정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유래해서 어쩔티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설 중에 하나입니다.
어쩔티비 대처법
어쩔티비는 상대방을 약 올리기 위한 공격입니다. 때문에 그것을 맞받아치는 대처법도 있습니다. 일단, 어쩔티비 공격을 받으면 저쩔티비라고 되받아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 이어서 절레절레 전래동화라고 이어서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말장난은 시작됩니다.
그렇게 어쩔티비로 시작된 말장난은 티비 대신 다른 전자제품을 넣으면서 이어지게 되는데요. 어쩔 냉장고, 어쩔 세탁기라고 공격을 이어갑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면 특정 전자제품의 모델명을 거론하면서까지 공격을 이어나갑니다. 어쩔 갤럭시 Z플립 3, 저쩔 엘지 코드 제로 A9이라고 하면서 공격을 계속해나갑니다.
요즘은 어쩔티비가 사용된 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대처법이 많아졌는데요. 얼마 전에 본 것 중에는 '어쩔 시크릿 쥬쥬 리미티드 에디션'도 있었습니다. 성인들은 '정말 저런 표현을 쓴다고?'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평범하게 쓰이는 표현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상 어쩔티비 뜻과 대처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걸 정말 쓴다고?'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학생 자녀나 가족을 둔 사람들은 여러 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공격을 당하기도 하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검색도 해보셨겠죠? 아무튼 요즘 유행하는 표현이니만큼, 의미를 알아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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