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맹장염은 초기에 발견해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며 고통도 극심하고 수술 후의 후유증도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맹장염 초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은?

 

1. 복부 통증

가장 대표적인 맹장염의 초기 증상이 바로 복부 통증인데요. 특히 맹장이 위치한 오른쪽 하복부에 콕콕 찌르는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대변이 마려워서 배가 아프거나, 변비로 인한 복통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맹장염으로 인한 복부 통증이라면 변을 보고 난 이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집니다. 이처럼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지속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구토와 메스꺼움

맹장염 초기 증상으로 구토와 메스꺼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칫 식중독과 헷갈릴 수 있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다른 증상들과 복합적으로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오른쪽 하복부의 통증이 있으면서 동시에 구토나 메스꺼움이 느껴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발열과 오한

맹장염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혈액 내에 염증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 몸이 염증의 위험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체내 온도를 높이게 됩니다. 그렇게 발열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오한이 뒤따라 오게 됩니다.

 

4. 설사 또는 변비

맹장염으로 인해서 설사나 변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많은 점액질이 섞인 설사를 하거나 반대로 변비 증상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동반되어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5. 복부 팽만 및 가스 배출

가스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서 복부 팽만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는 그와 반대로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가스 배출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오른쪽 하복부 통증과 동반한다면 맹장염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오른쪽 하복부의 통증인데요.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에서 시작해서 아래의 여러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조기 치료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들을 통해서 맹장염을 의심하셨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