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황정민에게 당모치가 무슨 줄임말인지 맞추는 퀴즈를 냈는데요. 황정민은 '당장 모가지를 비틀기 전에 치워라'라고 답해서 웃음을 준 적이 있는데요. 그러면서 당모치가 뭔지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그럼 당모치의 뜻은 무엇일까요? 알아보겠습니다.
당모치 뜻
당모치의 뜻은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를 줄인 줄임말입니다. 특히 한국이 치킨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면서도 그 맛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줄임말입니다.
사용 예시는 이러합니다. 누군가가 치킨 뭐 먹을래? 하고 물어본다면, '당모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으니까, 뭐든 괜찮다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치킨이 먹고 싶을 때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불금에는 당모치!' '야식은 당모치지!' 이런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치킨이나 양념 통닭은 이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맛있는 치킨을 접한 외국인들도 그 맛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음식 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할 때,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치킨입니다. 그만큼 치킨과 관련된 신조어들이 많은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치맥'입니다. 이 단어는 이제 뜻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는데요. 이러한 예시만 봐도 치킨이 한국의 문화에 스며들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당모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게 된 것은 바로 제가 처음에 언급한 유퀴즈 황정민 편이었습니다. 황정민 배우가 신조어나 줄임말을 잘 몰라서 이상하게 대답한 적이 있었다고 했는데요. 방송에서는 한 가지 실제 사례를 들면서, 한 번은 갑분싸 뜻을 몰라서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라고 답변해서 웃음을 준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황정민에게 새로운 신조어들을 가지고 퀴즈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유재석이 당모치 뜻을 묻자 황정민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당장 모가지를 비틀기 전에 치워라'라고 답변해서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순간 몰입한 황정민의 모습을 보고 조세호는 무서워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당모치 뜻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쓰면서 치킨 생각을 계속하다 보니,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 지네요. 오늘은 치킨 한 마리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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